세방전지가 2억원에 상당하는 독도 등대용 배터리를 무상 공급하였습니다.

세방전지는 독도에 신설된 태양광 발전 설비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전량 공급하였으며, 이 중 등대용으로 사용되는 배터리를 무상으로 공급하였습니다.

이번에 세방전지가 공급한 배터리는 세방전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밀폐형 니켈수소 배터리로, 경비대 전원용으로 184대, 등대 전원용으로 184대가 공급되었으며, 이 중 무상으로 공급된 등대 전원용 배터리는 약 2억원에 상당합니다.

니켈수소 배터리는 최근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대체에너지의 전력 저장과 전기자동차 동력원으로 학계 및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로, 국내에서는 세방전지가 산업용 밀폐형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하였습니다.

지난 15일 준공된 독도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55KW 규모로, 등대와 경비대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 중 40% 정도를 수용하게 되며, 낮에 태양광을 이용하여 발생시킨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하여 야간이나 비상시에 사용하게 됩니다.

세방전지는 지난 2005년에도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으로 한일간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분란이 일자, 1억원 상당의 등대용 배터리를 포항해양수산청에 무상기증 계약한 바 있습니다.

세방전지는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밝히고 움직이는 배터리처럼,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.